원작에 충실한 그러나 색다른 햄릿이 온다

원작에 충실한 그러나 색다른 햄릿이 온다

기사승인 2010-05-27 23:04:00

[쿠키 문화] 극단 화살표가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색다른 모습의 햄릿을 무대 위에 올린다.

화살표가 이번에 선보이는 ‘햄릿 서스펜스’(Hamlet Suspense)는 세익스피어 극이 가지고 있는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표현수단과 형식을 전환하여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선보이게 된다.

화살표 측은 “해독이 난해한 퍼포먼스나, 모호한 자신들만의 기호로 표현되는 무용극 등과 차별되어, 수많은 기호와 시그널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일반 관객들은 세익스피어 극이 가진 언어적 감동을, 보다 더 위대한 오감의 감흥으로 만나에 된다”며 극에 대해 설명했다.

연극 ‘햄릿 서스펜스’는 6월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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