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12세 관람가 확정…전쟁 영화로는 이례적

‘포화속으로’ 12세 관람가 확정…전쟁 영화로는 이례적

기사승인 2010-06-01 14:03:00

[쿠키 영화]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포화속으로’가 12세 관람가 확정을 받아 관객몰이에 한층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포화속으로’ 심의를 진행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12세 관람가 등급 결정 사유에 대해 “한국 전쟁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조국을 지키기 위한 학도병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포화속으로’는 전쟁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전세대가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 든 학도병 71명의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차승원, 김승우, 권상우, 최승현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6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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