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5월 한 달간 514만 8857명이 한국 영화를 관람했으며, 흥행 영화 10위 중 한국영화가 6개를 차지했다.

CJ CGV가 9일 발표한 5월 영화산업 분석에 의하면 한국영화 점유율은 38.7%로 전년 대비 10.4% 하락했으며, 전월 대비 3.9% 포인트 상승했다. 관람객 수는 514만 8857명으로 전월 대비 97.6% 증가했으나, 800만명 이상의 관객 동원으로 2002년 이후 5월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5월과 비교해서는 35.8% 감소했다.

주요 흥행 영화 순위로는 <아이언맨2>가 5월 한 달간 387만
4985명 (전국 기준)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하녀> (213만 6290명, 2위), <구르믈버서난달처럼> (115만 9793명, 5위), <내 깡패같은 애인> (51만 3660명, 7위) <베스트셀러> (39만 4031명, 8위) 등 한국영화 6개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5월 총관객수는 1328만명이며, 전월 대비 77.2% 증가했으나 지난해 동월 대비 18.6% 감소했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관객수는 현재 5927만 7658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