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전미 투어 첫 공연 2천여 티켓 매진

원더걸스, 전미 투어 첫 공연 2천여 티켓 매진

기사승인 2010-06-09 15:15:00

[쿠키 연예] 단독 전미투어 ‘Wonder Girls World Tour(원더걸스 월드 투어)’에 돌입한 원더걸스가 첫 공연을 매진시키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지난 6월 4일에 시작된 원더걸스 월드 투어는, 2000여 티켓이 매진된 가운데 많은 이들이 공연장을 찾아 2시간 내내 기립상태로 열광적인 반응과 응원을 보내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오프닝을 위해 미국으로 간 2PM은 Without U(위드아웃유), Heartbeat(하트비트), Again & again(어겐엔어겐), 니가밉다, 10점 만점에 10점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미국 무대에서 선보였였다.

앨범 수록곡인 I wanna(아이워너), Good bye(굿바이)로 강렬하게 무대를 시작한 원더걸스는 자신들의 곡 외 Don’t cha(돈차)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으며, 이어 So hot(소핫)과 This time(디스타임)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This time은 기존 한국어 가사를 영어로 바꾸어 선보였다.

멤버 개별 순서에서는 혜림이 lil Mama(릴마마)의 Lipcloss(립글로스)의 노래와 춤을 선사해 섹시한 힙합여전사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으며, 유빈은 The Black eyed peas(블랙아이드피스)의 Boom Boom Pow(붐붐파우)로 랩과 춤 실력을 발휘했다. 예은은 평소 제일 좋아하는 노래인 Duffy(더피)의 Mercy를, 소희는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선예는 레이디 가가의 파파라치 무대를 선보였다.

첫 공연을 마친 원더걸스는 “많이 긴장하고 떨렸었는데, 객석을 가득 메운 팬 분들과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함성소리에 힘을 내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감동스럽고 가슴 벅찬 이 사랑으로 남은 전미 투어 모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원더걸스의 공연 일정은 원더걸스의 공식 홈페이지 www.wondergirlsworld.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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