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레오포닉스 ·이안 브라운 펜타포트 합류…2차 라인업 발표

스테레오포닉스 ·이안 브라운 펜타포트 합류…2차 라인업 발표

기사승인 2010-06-14 10:30:01

[쿠키 연예]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리는 ‘2010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하 펜타포트)가 14일 오전 10시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의 헤드라이너로는 영국 대표 밴드 ’스테레오포닉스‘(Stereophonics)가 눈에 띈다. 92년 결성한 후 지금까지 총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그 중 2집부터 6집까지 총 다섯 장의 앨범이 연속해서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5집에 담긴 ‘Dakota''는 밴드 역사상 최초로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명실공히 밴드 최고의 히트곡이 되었다.

이어 브릿팝 혁명의 시조가 된 전설의 밴드 ‘스톤 로지스’ (Stone Roses)의 보컬리스트였으며, 현재 밴드 시절 이상의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안 브라운(Ian Brown)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펑크를 기반으로 캐치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호주의 인기 밴드 ‘그레이츠’ (The Grates), 90년대 일본 하드코어를 대표했던 매드 캡슐 마켓의 프론트맨 쿄노 히로시가 결성한 솔로 프로젝트 ‘웩덕 퓨처리스틱 유니티’ (Wagdug Futuristic Unity), 펑크에 기반한 단순한 구성에 세련된 팝 멜로디를 얹은 미국의 여성 3인조 밴드 ‘더 라이크’(The Like),
뉴질랜드의 감성 록 밴드 ‘ 옵숍’(Opshop), 영국의 인기 DJ ‘디제이 요다’ (DJ Yoda), 중국의 대표 밴드‘윤회’ 까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국내팀으로는 윤도현이 이끄는 국민 밴드 ‘YB’가 헤드라이너로 발표됐다. 또한 현재 국내 록씬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국카스텐’, ‘허클베리 핀’,댄스와 록을 결합시켜 신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슈퍼 키드’, 한국 여성 싱어송 라이터의 발견, ‘오지은’,두 아티스트의 공동무대만으로도 화제가 될 ‘이장혁& 오소영’, 국내 하드코어의 새로운 발견이 될 ‘나인신’(Ninesin), 펑크의 대표주자 ‘스트라이커스’, 펑키한 비트의 모던 록 밴드 ‘와이낫’, 스카펑크 밴드 ‘넘버 원 코리안’ 등 총 16팀의 국내 아티스트들도 함께한다.

한편 ‘2010 펜타포트’ 14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를 시작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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