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 6월 4~5일 난지 한강 공원에서 개최된 ‘2010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타임투락 페스티벌’을 위해 내한한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라우드니스’가 메일을 통해 “한국 록밴드들의 순수한 열정과 실력에 자극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일 중 5일 무대에 선 라우드니스는 “5년 만의 한국 라이브였다.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에 어느 때보다 라우드니스도 뜨겁게 불타올랐다”며 “젊은 세대들은 라우드니스가 처음이었을 텐데 대단한 일체감으로 즐겨주어 멤버들 모두 기뻐했다. 슬램하는 모습에 정말 놀랐다. 무서울 정도로 관객 분위기가 최고였다”며 한국 관객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들은 “한국 록밴드들의 정열과 열정에 많은 자극을 받았다. 매우 순수한 에너지를 느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또 한국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0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타임투락 페스티벌’은 김창완 밴드, YB, 넥스트, 노브레인을 비롯해 국내 총 60여 개 락 밴드들이 총 출동한 대형 록페스티벌로서 특히 한국 록밴드들을 중심으로 한 토종 브랜드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총 2만 3천 명이 운집한 이번 타임투락 페스티벌에는 라우드니스를 비롯해 데파페페, 대만의 서커스 등 해외 라인업도 초대되어 아시아 록 페스티벌로의 출발을 알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