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가 축제 한 달여를 앞두고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선언했다.
펜타포트측은 당초 1일권 88,000원, 2일권 132,000원, 3일권 165,000원으로 책정된 티켓 가격을 1일권 77,000원, 2일권 99,000원, 3일권 121,000원으로 25% 인하했다. 특히, 6월 30일까지 티켓 예매 시 추가로 10%를 할인함으로서 사실상 최대 33%까지 가격을 내렸다.
이에 대해 펜타포트측은 “페스티벌의 가격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이들이 페스티벌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함으로서 현재 과열 경쟁의 양상을 띠고 있는 한국 페스티벌 시장이 대중화되고 안정화되길 바라는 의도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에게는 더욱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펜타포트의 티켓 판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시 중단되며, 사전 예매자들에게는 차액을 환불할 예정이다. 또한, 22일 오후 2시부터는 인하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캠핑권의 가격은 동일하게 1만원이다.
펜타포트는 7월 23일에서 25일까지 3일간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리며, 6월말 해외 DJ팀과 국내 밴드팀이 추가된 3차 라인업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3일과 25일 헤드라이너로 예정된 이안 브라운과 스테레오포닉스가 각각 날짜를 25일과 23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