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포미닛 리더 남지현이 ‘선덕여왕’에 아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남지현 때문에 개명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포미닛은 데뷔 1년 만에 후발 걸 그룹으로서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안착했고, 이 때문에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 역시 많이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전지윤의 경우에는 프로게이머 전지윤을 제치기까지 했다.
그런데 리더 남지현은 현재 배우 남지현에게 검색 1순위를 내준 상황이다.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을 검색했을 때 유명인들이 느끼는 감정은 또다르다. 이에 남지현은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것 때문에 데뷔할 때 개명을 할 껄 그랬나 후회도 됐다”며 “‘선덕여왕’ 방영 때에는 인터넷 쪽지도 오고, 일촌 신청도 많았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연기 너무 멋지다’고 적혀있었다”고 말했다.
배우 남지현을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고 말한 남지현은 “알고보니 같은 인천이고 같은 동네에 살고 있었다”며 “전에 순수한 이미지였는데 이제 섹시한 이미지로 바뀌면서도 좀더 대중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마 10월 전에 순위가 바뀌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한편 포미닛은 미니앨범 ‘HIT YOUR HEART’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