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대학 축제, DOC의 두 배…득음했다”

원투 “대학 축제, DOC의 두 배…득음했다”

기사승인 2010-06-22 17:42:01

[쿠키 연예]
남성 듀오 원투가 올 봄 대학 축제 행사 참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DJ DOC 형들보다 두 배 많더라”라며 어깨을 으쓱였다.

7월 초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베리 굿’(Very Good)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인 경기도 화성시 공룡알화석지 일대서 22일 만난 원투 멤버 오창훈은 최근 근황을 전하다가 “5월에 몰려있는 대학 축제를 돌다가 호범이에게 이러다 진짜 죽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했다. 따져보니 대학 축제 참여 순위로는 가수 중에 1위였던 것 같다”며 바빴던 일정을 전했다. 이에 송호범도 “어느 날 DOC 형들에게 대학 행사를 얼마나 돌았느냐고 물어봤는데, 우리가 2배 이상 더 참여했다”고 전했다.

많은 대학 행사를 참여했으니 정상적인 몸이 아닌 것도 사실. 송호범은 “하루 3개 대학에서 9곡씩 27곡을 소화해냈다. 원래 대개 3~4곡 정도 하는데, 우리는 우리가 흥에 겨워서 더 많은 곡을 들려주곤 한다. 행사 돌면서 득음했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전했고, 오창훈도 “앞의 학교에서 한 곡들를 뒤의 학교에서 안하면 왠지 미안했다. 사실 학생들은 잘 모르는데 말이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이번 원투의 곡 ‘베리 굿’은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처음으로 작사, 작곡, 편곡, 믹싱까지 모두 도맡아 진행했으며, 이미 2년 전부터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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