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서태지 8집 활동 중 이뤄진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의 라이브음반이 오는 7월 16일 발매된다.
4년 7개월이라는 공백을 깨고 돌아와 1년여의 활동을 남기고 떠난 그가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인 ‘더 뫼비우스’는 7집 전국투어 ‘ZERO’보다도 더욱 진화한 스케일과 화려한 무대연출로 5만 5000명 관객을 동원한 8집 총정리 공연이다.
‘95’ 다른 하늘이 열리고‘ 이후 처음 라이브에서 연주한 ‘내 맘이야’, ‘제킬박사와 하이드’, 등은 팬들로 하여금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곡이며, 또한 기존 2집 음반에 수록된 버전과 사뭇 다른 록킹한 사운드의 ‘하여가’가 인상적이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번 음반은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의 총괄 프로듀서인 서태지가 직접 전곡의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마쳤기에 공연 현장에서 느껴졌던 그 날의 감동을 원음 그대로 전달하는 정교한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뫼비우스’ 중 팬들에 대한 사랑이 아련하게 묻어나는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는 정식 발매에 3일 앞서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