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한류스타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일본 언론도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30일 오전 “박용하가 서울 자택에서 사체로 발견 돼, 현재 경찰이 사인을 조사 중”이라며 “박용하는 ‘겨울연가’에 배용준과 함께 열연해 일본서도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라고 국내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박용하는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 팬들은 ‘정말 박용하가 숨졌나’, ‘욘하짱이 자살이라니 말도 안 된다’ 등의 게시물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박용하는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 진출했으며 2002년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일본에서 지금까지 싱글 앨범 8장, 스페셜 앨범 2장 등을 발표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4년 연속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했고, 일 도쿄의 공연 메카인 부도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유명세를 떨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