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국내 상영 15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포화속으로>가 미국 14개 주요 도시에서 개봉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포화속으로>는 29일 5만 4844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196만 2945명을 기록했다. 이로서 개봉 15일째인 30일, 2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앞서 <포화속으로>는 6월 16일 개봉 후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어 10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작사 측은 이 여세를 그대로 미국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LA와 뉴욕, 워싱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등의 주요 14개 도시서 7월 30일 개봉될 <포화속으로>는 세계 최대 극장 체인인 AMC 극장망과 MPARK4 Cinema 등의 극장 체인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며 흥행 스코어에 따라 스크린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를 통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포화속으로>는 한국 전쟁의 운명을 바꾼 71명 학도병들의 감동 실화를 영화화했다. 한국 전쟁 당시 포항여중에서 포항을 사수하기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병들의 이야기로 113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사요나라 이츠카>를 만든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권상우, 김승우, 차승원, 최승현이 주연으로 나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