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스데이 데뷔…‘걸그룹 전쟁’ 본격화

신예 걸스데이 데뷔…‘걸그룹 전쟁’ 본격화

기사승인 2010-07-09 10:06:00

[쿠키 연예] 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가 9일 데뷔를 알리며 본격적인 하반기 걸그룹 전쟁을 알릴 예정이다.

소진, 지선, 지해, 지인, 민아로 구성된 걸스데이는 이미 트위터와 팬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자신들의 프로필과 근황을 알려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기를 모으고 있었다. 그때문인지 9일 KBS2TV 뮤직뱅크 출연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알리자, 공식홈페이지가 한 시간 가량 다운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걸스데이 멤버 5명의 트위터 팔로뤄 숫자는 약 2만여명으로 신예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상황이다.

걸스데이는 “관심을 가져 주시는 만큼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방송을 통해 다 보여주고 싶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앞으로 많이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더욱 발전하는 걸스데이가 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뮤직뱅크 데뷔 무대를 통해 공개되는 걸스데이의 데뷔곡 ‘갸우뚱’은 전형적인 일렉트로 신스팝으로 가수 이수영, 이정현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 콤비인 애쉬트레이(ashtray)와 ‘윤여훈’ 그리고 신인 작곡가 토미제이(Tommy J)가 협업하여 완성했다.

한편 걸스데이의 데뷔로 2010년 걸그룹 경쟁은 또한번 가열될 전망이다. 이미 어느 정도 인지도를 확보한 씨스타와 7월 1일 데뷔한 미쓰에이 등의 막내 걸그룹들과 지난 해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걸그룹의 영역을 다진 포미닛 등이 가요계 걸그룹 열풍을 지속적으로 주도해나갈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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