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록페스티벌, 국내 최초 4개 단독스테이지 오픈

지산록페스티벌, 국내 최초 4개 단독스테이지 오픈

기사승인 2010-07-14 11:06:00

[쿠키 문화] 지산밸리록 페스티벌 (이하 지산록페스티벌)이 국내 페스티벌 최초로 테마가 있는 4개의 단독 대형 스테이지를 오픈한다.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엠넷미디어 측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뮤즈, 펫 샵 보이스, 매시브 어택, 뱀파이어 위켄드, 쿨라 쉐이커, 벨 앤 세바스찬 등 15팀의 해외 아티스트와 브로콜리너마저, 크래쉬, 언니네이발관, 장기하와 얼굴들, 이승열 등 26팀의 국내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칠 빅탑 스테이지(메인 스테이지)와 그린 스테이지(세컨 스테이지), 그리고 두 개 무대와는 별도로 서드 스테이지인 ‘오픈 스테이지’와 디제이 전용 ‘일렉트릭 스테이지’ 두 개의 무대를 추가 설치하여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공연의 메인 무대가 될 ‘빅탑 스테이지’는 U2, 이글스, 마돈나 등 초대형 슈퍼스타의 콘서트 스테이지에서 사용할 만큼 안전성 측면은 물론 거대 규모로 웅장함을 자랑한다. 이번 무대는 호주에서 직접 공수돼 깊이 26m, 넓이 40m, 그리고 높이 20m에 이르는 대형 방수 지붕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호우에도 끄떡없으며, 스틸 트러스(Steel Truss) 구조는 어떠한 열악한 자연 환경 속에서도 공연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된 ‘엠넷 오픈 스테이지’는 다른 페스티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컨텐츠들이 선보인다. 신인아티스들의 무대와 엠넷 방송과의 연계, 그리고 관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된다.

이밖에 ‘오픈 스테이지’는 ‘공연마당 프로젝트’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정 이달의 뮤지션) 공연, ‘월드뮤직’ 공연, 유명 뮤지션들의 ‘커버밴드’ 공연, 관객들의 립싱크 실력을 겨루는 ‘에어밴드 콘테스트’ 등의 야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디제이 전용 ‘일렉트릭 스테이지’는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내 올해 새롭게 단장한 대형 수영장 옆에 별개의 무대로 세위진다. 햇살 아래 야외 수영장에서 라운지, 하우스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낮에도 운영되고, 밤에는 진정한 파티 피플들을 위해 테크노, 테크하우스, 드럼 앤 베이스, 싸이 트랜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꾸미게 된다.

그 외 여름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관객이 직접 젬베 연주에 참여하고 불쇼, 저글링 쇼 등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캠프 파이어 존도 마련된다.

한편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0’은 7월 30일 (금)부터 8월 1일 (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스키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티켓 가격은 1일권 99,000원, 2일권 143,000원, 3일권 176,000원, 캠핑권 15,000원으로 예매는 엠넷닷컴 지산밸리록 페스티벌 페이지(http://event.mnet.com/jisan)나, 인터파크(1544-1555), 옥션티켓(1566-1369), 예스24(1544-6399), G마켓(1566-5702)을 통해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