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출신 선후배인 정지찬과 박원이 듀오를 결성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출신이자 ‘자화상’의 멤버였던 정지찬(8회 대상)과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9회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박원이 프로젝트 음반 ‘One more Chance’를 발표했다.
‘One more Chance’ 프로젝트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의 싱어송 라이터 정지찬이 감각적인 신예 보컬 박원을 만난 후 훌륭한 조합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제안하게 되었다.
타이틀곡 ‘시간을 거슬러’는 미디엄 템포의 모던록으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연상시키는 애절한 가사와 세련된 사운드가 일품이다. 두 번째 트랙 ‘럭셔리 버스’는 ‘힘든 인생은 없어 럭셔리한 경험만 있을뿐’ , ‘걱정할 필요 없어 모두 추억이 될 테니’ 란 가사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One more Chance’의 음악, 철학적 성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이다.
정지찬은 싱어 송 라이터로 김현철, 심현보, 이한철과 함께 ''주식회사'' 활동은 물론 이승환, 이소라, 리즈, BMK 등의 앨범 작업에 단골로 참여했다.
‘One more Chance’는 3개월마다 디지탈 싱글 발표, 2개월 마다 마지막 주 금요일 홍대 롤링홀에서 정기 단독 공연이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그 첫 공연은 오는 7월 30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