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½잔’으로 건전음주캠페인 나선다

보건복지부 ‘½잔’으로 건전음주캠페인 나선다

기사승인 2010-07-20 11:33:01

[쿠키 건강] 보건복지부가 건전음주캠페인에 나선다.

건전음주문화 메세지가 담긴 ½잔과 이를 안내하는 현판을 제작해 벌이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보건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전국 대학생 건전음주 동아리를 통해 전개된다. 올해 9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건전음주 서포터즈를 활성화해 서울 및 경기를 중심으로 전국 대학교 주류판매 업소에 ½잔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복지부의 이 같은 건전음주 캠페인은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실제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20조990억 원(2004년 기준)에 이른다. 국내 총생산(GDP) 대비 2.9%의 수준으로 미국 2.3%(1992년), 일본 1.9%(1987년), 캐나다 1.1%(1992년) 등 주요 선진국보다 훨씬 높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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