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순찰차는 현대차가 아반떼 럭셔리 모델에 경찰관들의 요구사항을 대폭 반영, 특수 제작한 것이다. 긴급출동을 돕기 위해 운전석에 통합 컨트롤박스를 설치, 전자 점멸식 경광등과 앰프 및 서치라이트를 동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트렁크 내 장비함을 내구성이 좋은 알루미늄 섀시로 제작했고 차량 문 안쪽에는 충격보호대를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가 국내 준중형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사양을 가진 차종인 만큼 순찰차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