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 (이하 고사2)에 등장하는 정지아의 비키니 샤워 장면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tvN ‘롤러코스터’ 공포 법칙을 거론하며 비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사2’에서 정지아는 고등학교 수영 코치로 등장해 명품 몸매를 선보인다. 많은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극중 ‘태연’(윤승아), ‘나래’ (박은빈) 등과 연관되어 있다. 특히 영화에서 보여주는 비키니 샤워신에 대해 누리꾼들은 “롤러코스터 공포 법칙이 생각난다”며, 이후 정지아의 운명을 예상하기도 했다.

‘납량 특집’으로 방송된 ‘롤러코스터’ 공포 법칙은 ‘귀신이 어딨냐 하고 말하면 죽는다’ ‘곧 돌아올게라고 말하면 죽는다’ ‘용기있는 척, 무섭지 않을 척 하면 죽는다’ ‘하지 말라는 짓 하면 죽는다’ 등 그동안의 공포물에서 나온 장면들의 법칙을 나열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샤워를 하면 죽는다’라는 공포법칙에 대해 정지아의 샤워 장면과 비교해 누리꾼들은 “이 공식대로 하면 정지아의 죽음은 100%”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고사2’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수업을 받던 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생존게임을 그리고 있다. 7월28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