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고객 및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7월30일부터 8월5일까지 7일 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및 국도, 휴양지, 해수욕장 등에서 오전 9시~오후 5시 ‘국내 자동차 제작사 여름휴가 합동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피서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도 강릉 경포대해수욕장과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대우,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5개사가 공동 정비코너를 마련해 무상점검에 나선다.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점검은 물론 냉각수 및 엔진오일도 보충해준다.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 교환해준다.
자동차 제작사들은 해당기간 중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GM대우 080-3000-5000, 르노삼성 080-300-3000, 쌍용차 080-500-5582)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제주 함덕해수욕장·전북 무주 무주구천동·충남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에서, 기아차는 강원도 고성 봉수대해수욕장·부산 해운대 송정해수욕장·경남 김해 상주해수욕장·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무주구천동 등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르노삼성은 경남 김해 송정해수욕장, 쌍용차는 강원도 속초 낙산해수욕장·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무주구천동·변산해수욕장·경북 포항 화진해수욕장·부산 해운대 송정해수욕장 등에서 무상점검에 나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