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오는 7월 30일, 31일에 열리는 여름휴가콘서트에서 오는 9월 발매할 10집 앨범 수록곡 중 일부를 공개한다.
이번 콘서트는 3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는 안치환의 신곡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부흥하고 있는 포크, 로큰롤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특히 10집 앨범 수록곡 중 가족, 사랑, 이별, 촛불집회, 노동 현실 등 안치환 자신이 직, 간접적으로 경험한 이야기를 담은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될 ‘오늘이 좋다’는 20년 만에 만난 대학 동창들과 살아온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2001년 7집에 발표한 ‘위하여’가 40대 즈음에 친구들을 만나 만든 곡이라면, ‘오늘이 좋다’는 40대가 되어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울고 웃었던 추억이 담긴 노래.
이와 관련 숨엔터테인먼트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몰고 다니는 안치환이 대중이 공감하고 개개인의 삶을 위로할 수 있는 노래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존 히트곡과 함께 미발표곡으로 꾸며질 이번 콘서트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쉼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안치환과 자유’의 ‘휴가 콘서트는 30일과 31일 서강대 메리츠홀에서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