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 KBS ‘뮤직뱅크’서 보아가 준 꽃다발 내던져…김창렬 트위터도 구설수

DJ DOC 이하늘, KBS ‘뮤직뱅크’서 보아가 준 꽃다발 내던져…김창렬 트위터도 구설수

기사승인 2010-08-13 23:42:00

[쿠키 연예] 그룹 DJ DOC가 KBS ‘뮤직뱅크’에서 꽃다발을 바닥에 내던지는 돌발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DJ DOC의 멤버 이하늘(39·본명 이근배)은 20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K차트 1위를 차지한 보아(24·본명 권보아)가 수상 소감을 마치고 건네준 꽃다발을 바닥에 내던졌다. 이 장면은 그대로 방송에 나가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아쉬운 마음에 벌인 돌발행동이라고 하더라도 다소 수위가 높았다는 반응이다.

이날 DJ DOC는 ‘나 이런 사람이야’로 K차트 1위 후보에 올랐지만 보아의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나 이런 사람이야’는 디지털 음원 점수와 시청자 선호도 점수, 방송 점수가 모두 ‘허리케인 비너스’에 앞섰지만 음반 점수가 크게 뒤졌다.

김창렬(37)도 수상 결과를 두고 자신의 트위터에 “좀 그렇다. 부다(DJ DOC 소속사)가 더 큰 회사였으면. 나도 우리 음반 조금이나마 사러 다녀야지. 어차피 선물하면 되니까”라며 “기분 좀 드럽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그 많이 나간 음반 가진 사람들 만나보고 싶다. 그게 문제”라고 강조했다.

DJ DOC가 구설수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6집 앨범으로 컴백하자마자 수록곡 ‘부치지 못한 편지’가 클론 강원래(41)를 겨냥한 가사라는 소문이 떠돌았고, 이하늘은 SBS ‘인기가요’가 ‘강심장’ 출연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이하늘은 지난 2004년 전설적인 힙합 아티스트 투팍(Tupac)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며 베이비복스를 향해 ‘미아리복스’라고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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