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페이톤 출시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페이톤 출시

기사승인 2010-09-07 17:34:00

[쿠키 경제] 폭스바겐코리아는 7일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 신형 페이톤(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 모델에 4륜구동 시스템 ‘4모션(4Motion)’과 에어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악천후 상황이나 고속 주행 시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 차간 자동 거리조절(ACC)시스템 등이 적용돼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폭스바겐 측은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 발터 드 실바의 손길로 새롭게 탄생한 신형 페이톤의 디자인은 폭스바겐 고유의 디자인 DNA가 적용돼 기존 페이톤의 우아한 디자인은 살리면서 더욱 품위 있고 강렬한 느낌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페이톤은 3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최첨단 커먼레일 직분사 엔진을 단 V6 TDI 디젤 모델,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V8 4.2 NWB(노멀 휠베이스)와 V8 4.2 LWB(롱 휠베이스)다. 240마력의 V6 3.0 TDI는 최고 속도 237㎞/h이며 공인연비는 9.9㎞/ℓ다. 335마력의 V8 4.2 가솔린 모델은 안전 최고 속도가 250㎞/h이며 공인 연비는 6.6㎞/ℓ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6.9초다.

V6 3.0 TDI는 9130만원, V8 4.2 NWB는 1억1280만원, V8 4.2 LWB는 1억37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신형 페이톤은 폭스바겐이 가진 모든 기술력이 총동원된 최고급 명차”라며 “국내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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