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020년 매출 40조원 목표""

"대우조선해양 "2020년 매출 40조원 목표""

기사승인 2010-10-10 17:16:00
[쿠키 경제] 대우조선해양이 2020년까지 매출 40조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키로 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창립기념일(11일)을 앞둔 10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편지’를 통해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또 올해를 최고 종합중공업그룹 도약을 위한 새출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2000년 10월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된 이후 10년 만에 조선·해양 부문 매출 세계 1위, 100억 달러 수출탑 수상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기념일은 샴페인을 터뜨리는 날이 아닌 신발끈을 다시 고쳐 매는 날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 중공업그룹으로 도약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 사장은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종합중공업그룹 위상 확립, 사업·생산·인력의 글로벌 최적화 구축, 주인의식이 충만한 생기 있고 능동적인 조직으로의 혁신 등 3가지를 목표로 정했다.

남 사장은 또 최근 회사와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이번 일은 수많은 협력업체 중 하나에서 벌어진 일일 뿐, 검찰 수사 결과 대우조선해양은 단 한 점의 의혹도 없음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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