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김제동, 약속 지키러 부산行

‘의리남’ 김제동, 약속 지키러 부산行

기사승인 2010-10-27 12:11:00

[쿠키 연예] 방송인 김제동이 26일 부산대학교를 찾아 무료 강연을 했다.

김제동이 부산대학교를 찾은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 추모콘서트가 부산대에서 열렸을 당시 학생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공연장 섭외가 어려웠던 때인데 공간을 선뜻 내어준 부산대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원하면 언제든지 다시 부산대를 찾을 것”이라는 약속을 남기고 왔기 때문이다.

과거 인연으로 부산대 학생 앞에 선 김제동은 2시간 동안 강연을 펼쳤으며, 그를 보기 위해 700여명의 학생이 몰려들었다. 김제동은 특유의 입담으로 강연 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제동은 오는 12월 ‘김제동 토크콘서트-노브레이크 시즌2’로 다시 한 번 소극장 콘서트를 열어 관객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