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예능 프로그램 ‘꽃다발’이 개편을 맞아 시간대를 옮김과 동시에 새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꽃다발’은 11월 개편을 맞이해 일요일 오후 4시10분에서 오전 9시25분으로 방송시간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개편 첫 날인 오는 7일 방송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걸 그룹 멤버 중 영화에 출연할 여배우를 선정하는 ‘리얼 오디션’을 준비했다.
이날 출연자 중 시크릿의 선화와 레인보우의 재경은 최종 오디션에 뽑히기 위해 영화 <친절한 금자씨> <툼 레이더> 포스터를 패러디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배우 이영애와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을 완벽히 재연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시크릿의 효성은 영화 <플래시댄스>에서 댄서를 꿈꾸는 주인공의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섹시 의자댄스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이날 출연한 걸 그룹들은 오프닝부터 시상식 레드카펫 현장을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각자 준비한 자유연기를 선보이며, 최종 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종 오디션에 통과한 걸 그룹 멤버가 출연하는 영화는 <맨발의 기봉이>로 유명한 권수경 감독의 차기작이자 정준호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틀 히어로>로 오는 12월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시크릿 선화와 레인보우 재경의 완벽 패러디는 오는 7일 오전 9시25분 ‘꽃다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크릿과 레인보우를 비롯해 오렌지캬라멜, LPG, 나인뮤지스, 솔로시대(황보, 안진경, 문지은, 소리), 숙녀시대(장영란, 김새롬, 구지성)가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