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유희열 아니면 가수 됐을 것” 독특한 인연 공개

이수근 “유희열 아니면 가수 됐을 것” 독특한 인연 공개

기사승인 2010-11-11 17:42:01

[쿠키 연예] 개그맨 이수근이 유희열과의 독특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 이수근은 ‘강변가요제’에 참가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유희열과 얽힌 인연을 털어놨다.

당시 유희열은 ‘동대문 남대문’이란 이름으로 출전했던 이수근 팀의 편곡을 맡았고, 그것이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게 이수근의 설명. 이수근은 “유희열이 없었다면 개그맨보다 가수가 먼저 됐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수근은 이날 무대에서 노래 ‘160’을 열창하면서 당시 느꼈던 유희열에 대한 심경을 애드리브로 표현해 방청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은지원도 깜짝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이수근은 새 노래 ‘헉’(HUK)을 비롯해 노래 ‘160’ ‘본능적으로’ 등을 불렀다.

이수근이 출연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2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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