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김정근,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진행자로 선정

‘새신랑’ 김정근,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진행자로 선정

기사승인 2010-11-11 18:08:02

[쿠키 연예] 새신랑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오는 12일 밤 개막하는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진행을 맡았다.

MBC는 “허정무 감독과 함께 아시안게임 현지 축구 중계를 담당하게 될 새신랑 김정근 아나운서와 ‘뉴스데스크’에서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현진 아나운서를 개막식 진행자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9일 KBS 이지애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전체 진행에 이어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진행을 맡아 국제 스포츠 대회를 연달아 진행하게 됐다.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최일구 앵커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현진 아나운서는 첫 해외 출장이면서 국제적 스포츠대회 개막식 진행자가 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두 개막식 사회자는 10일 하이신샤 섬에서 진행된 개막식 사전 리허설에 참석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리허설을 마친 뒤 “주최 측은 모던 아트라는 말을 많이 강조했다. 이날 본 개막식 리허설은 하나의 예술 공연을 본 느낌이다. 엄청난 규모의 퍼포먼스에 입이 벌어질 정도”라며 “최대한 현장감을 살려 시청자에게 편안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현진 아나운서도 “첫 해외 출장이자 국제대회 개막식 진행을 맡아 긴장되지만 제가 느낀 현장의 감동을 잘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MBC는 아시안게임 방송 중계단 79명을 구성했으며, 9일 광저우 IBC(방송센터)에 도착했다. 허구연 야구해설위원을 필두로 김수녕(양궁), 임오경(핸드볼) 이배영(역도) 등 스타급 해설자들이 나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