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하지원 ‘벤치키스’…시청자 사로잡을까

현빈-하지원 ‘벤치키스’…시청자 사로잡을까

기사승인 2010-11-12 10:51:00

[쿠키 연예] SBS 새 주말특별기획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남녀주인공 현빈과 하지원이 달콤한 벤치키스를 나눴다.

극중 백화점 사장인 재벌 ‘주원’ 역의 현빈과 열혈 스턴트우먼 ‘길라임’ 역의 하지원이 달콤한 벤치키스를 나누며 드라마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촬영은 지난 10월말 제주도의 씨에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주원’이 머무는 숙소로 설정된 이곳은 제주도 정통 가옥과 함께 이국적 정취가 담긴 곳으로, 드라마 ‘궁’ ‘꽃보다 남자’ ‘이웃집 웬수’에서도 등장했던 곳이다.

하지원이 현빈을 왼손으로 끌어당겨서 키스를 시도하다가 계속 웃음이 나 NG가 이어졌다. 때마침 바닷가를 떠다니던 요트가 카메라 안에 들어오자 신우철 PD는 “분위기 좋은데, 다시 한 번 갑시다”라고 요청했고 둘은 ‘쪽’ 소리 나는 짧은 키스에 이어 긴 키스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현빈과 하지원의 ‘벤치키스’에 대해 “‘주원’과 ‘라임’이 서로의 존재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중요한 장면”이라며 “둘이 키스하기 전까지 어떤 일이 펼쳐질지 지켜보는 것도 극의 묘미”라고 귀띔했다.

한편, 하지원과 현빈이 주연을 맡은 ‘시크릿가든’은 영혼이 뒤바뀐 남녀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 ‘시티홀’을 흥행시킨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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