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터졌다…동시간대 ‘1위’ 등극

‘시크릿가든’ 터졌다…동시간대 ‘1위’ 등극

기사승인 2010-11-15 10:38:00

[쿠키 연예]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흥행 청신호를 켰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시크릿가든’은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국 시청률 17.2%를 기록하면서 KBS 1TV 사극 ‘근초고왕’(10.3%)과 MBC ‘욕망의 불꽃’(14.4%)보다 높은 기록으로 주말드라마 중 1위에 올랐다.14일 방송분도 14.8%를 기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시크릿가든’의 흥행 청신호는 배우들의 열연과 재기발랄한 각본에 있다. 재벌 2세 역을 주로 맡았던 현빈은 이번에도 왕자님으로 나온다. 하지만 전작 ‘내 이름은 김삼순’보다 거칠고 적극적이다. 특히 ‘길라임’(하지원)과 영혼이 바뀌고 난 뒤에는 여자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한 면모를 발산할 예정이다. 스턴트우먼으로 분한 하지원은 ‘다모’에서 보여준 액션 연기에 버금가는 터프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 ‘시티홀’ 등으로 연속 히트를 기록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의 합작품으로 인물들의 재치 있는 대사와 코믹한 상황 설정으로 웃음을 유발시키고 있다.

‘시크릿가든’은 까칠한 백화점 사장 아들 ‘주원’(현빈)과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이 영혼이 뒤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판타지다. 현빈, 하지원, 윤상현, 이필립, 김사랑 등이 출연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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