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도 안했는데”…걸그룹 달샤벳, 팬클럽 1만명 넘어

“데뷔도 안했는데”…걸그룹 달샤벳, 팬클럽 1만명 넘어

기사승인 2010-12-13 17:38:00

[쿠키 연예] 히트메이커 프로듀서 ‘이트라이브’ (E-TRIBE)가 결성한 신인 6인조 걸 그룹 ‘달샤벳’ (Dal★shabet)에 대해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나 10일 사진과 함께 첫 공개된 달샤벳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이효리’ ‘티아라’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곡 작업을 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이트라이브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가요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달샤벳’이라는 이름은 낯선 것은 물론 아이돌 그룹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가요계이기에 걸그룹이 새롭게 데뷔 준비를 한다는 소식은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었다. 그런데, 12일 달샤벳의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리꾼들로 인해 이들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음은 물론 관련 기사와 내용들이 쏟아져 나왔다.

더 놀라운 일은 아직 제대로 된 프로필조차 알려지지 않은 걸그룹의 팬클럽이 생긴 것은 물론 1만 여명에 가까운 팬들이 순식간에 가입한 것이다.

달샤벳 소속사인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우리가 팬클럽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우리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팬클럽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뒤늦게나 확인했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트라이브가 심혈을 기울이며 극비 제작해온 신인 6인조 걸 그룹 달샤벳은 최근 강남 논현동의 스튜디오에서 앨범 재킷 사진 촬영을 마치며 내년 1월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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