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렉 클레스 그룹 바이올렛, 데뷔 앨범서 파격 재킷 공개

여성 일렉 클레스 그룹 바이올렛, 데뷔 앨범서 파격 재킷 공개

기사승인 2010-12-15 14:04:00

[쿠키 문화] 전자현악그룹의 춘추전국 시대라 칭해지는 현재 독특한 색깔로 대중들과 만나는 3인조 여성 일렉트로닉 퓨전 클래식그룹 바이올렛이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파격적인 재킷 앨범을 공개했다.

각자 5년간 활동하다 3년 전 팀 결성 후 각종 기업행사와 지역 축제 등 여러 무대에서 활동하며 팬들과 만났던 바이올렛은 1일 데뷔 앨범 ‘Challenge’을 발표하며,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이 든 곡을 한데 모았다.

이은하 (플롯), 주정민 (첼로), 오고은 (바이올린) 으로 구성된 바이올렛은 결성 전 각자 5년 가까이 각자 여러 무대를 오가며 솔로로 활동하다가, 음악적으로 마음이 맞아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8년간의 음악적 재능과 경륜을 농축시킨 이번 데뷔 앨범 ‘Challenge’의 타이틀곡 ‘챌린지’(Challenge)는 그 제목처럼 도전과 희망, 승리의 테마를 모티브로 강력한 비트와 몰아치는 일렉사운드, 현란한 3인의 연주가 절묘한 앙상블을 이뤄 쉴 틈 없는 박진감을 선사한다. 또 수록곡 ‘썬플라워’ (Sunflower)는 이번 앨범에서 유일하게 보컬 프로듀싱이 들어간 곡으로 강력한 비트와 감성적인 연주,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만나 대단히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노래는 팀의 리더인 이은하가 직접 소화해냈다.

곡 ‘시크릿’(Secret)은 전통민요 새타령을 그들만의 놀라운 음악성으로 변주하여 화려하고 웅장하게 전개해 나가며, ‘라스트윈터스토리’(Last Winter Story)는 플룻 솔로 연주곡으로 이번 앨범의 태풍과도 같은 여정을 따뜻하고 서정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앨범 재킷은 상위를 탈의한 채 뒤로 돌아선 파격 사진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데뷔 앨범 발표와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음반작업을 해서 비주얼보다는 음악으로 승부를 걸고 바이올렛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보다 많은 대중들 앞에 선보이며 좀 더 폭넓은 행보를 이어 나가고 싶다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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