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논란’ 고현정 “배움이 모자라…어리광으로 생각해 달라”

‘수상소감 논란’ 고현정 “배움이 모자라…어리광으로 생각해 달라”

기사승인 2011-01-03 16:26:00

[쿠키 연예] 배우 고현정이 3일 SBS ‘2010 연기대상’ 수상 소감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고현정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회초리 들어 주신분들 따끔합니다. 정신 번쩍 나네요. 제가 무슨 훈계를 하겠습니까. 기분 좋아진 여배우의 어리광이라 생각해 달라”며 “대상이잖아요. 남다르게 성글게 해보려다가 배움이 모자라 그런 것이니 생각해 주시기를”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달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 직후 “국민 여러분께 꼭 할 말이 있어서 나왔다. 시청률을 가지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 달라”고 말해 일부 시청자들이 ‘시청자들을 훈계하는 것 같다’며 논란이 됐다.

그는 이날 MBC FM4U ‘2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도 출연,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평소처럼 우유와 바나나를 먹고 있는데 주변에서 연락이 오더라”며 “‘빨리 잘못했다고 해라’라고 말해 무슨 일인가 (인터넷에) 들어갔더니 일이 있었다. 얼른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카페에 들어가 사과하고 여의도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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