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발표 이문세 싱글, 3개월째 후배 여가수 공세 속 ‘우뚝’

10월 발표 이문세 싱글, 3개월째 후배 여가수 공세 속 ‘우뚝’

기사승인 2011-01-03 10:39:00

[쿠키 연예] 뮤지션 이문세가 아이유, 태연, 백지영과 컬러링 음원 차트에서 4파전을 벌이면서 3개월째 꺾이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 발표 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주제곡으로 차용되었던 싱글 ‘사랑은 늘 도망가’는 12월 30일 기준, 컬러링 다운로드 점유율 60%에 육박하고 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발표 후부터 지금까지 두 달간 각종 음원 싸이트 상위에 랭크되며 ''인기 롱런''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컬러링과 벨소리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특히 컬러링 부문에서는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문세 측은 “발표 3개월이 된 음악이 계속 차트 상위권에 머물다가 최근 정상을 넘보게 될 만큼 음악적 진정성을 선보인 사례라는 점에서 이문세의 활약은 2010년 주목할 만한 가요계 수확 중 하나”라며 “눈으로 즐기는 비주얼 음악이 지배하고 있는 가요계에 이문세의 음악 행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이문세 데뷔 이래 최초로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로, 기타리스트 함춘호, 홍준호를 비롯해 드럼 신석철과 최태완이 건반 세션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 연말 서울 공연과 부산공연으로 4만 여명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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