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박사, 또 방송심의 불가판정…가사내용 선정성 이유

신예 김박사, 또 방송심의 불가판정…가사내용 선정성 이유

기사승인 2011-01-05 10:21:02

[쿠키 연예] 괴짜 신인 김박사 (김대현)의 신곡 ‘뎃츠베리핫’이 MBC에서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김박사 소속사 케이스타뮤직 측은 7일 공개예정인 김박사의 신곡 ‘뎃츠베리핫’이 MBC 방송심의 불가판정을 받아 방송 활동에 차질이 생겼다며 “가사의 내용 일부가 선정성을 갖고 있으며 타 방송사 프로그램명이 가사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는 요지다”며 “문제의 부분을 수정해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박사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사의 내용이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닌데 선정성을 내포한다고 해서 심의불가 판정을 받았다”며 “지난해 발표한 앨범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청소년유해등급으로 19금 판정받아 부모님께 혼난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밝고 긍정적인 가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노래, 춤, 음악의 모든 분야를 직접 책임지는 김박사는 전천후 뮤지션으로 2008년 ‘뒤늦은 후회’로 데뷔해 홍대 클럽 등지에서 폭넓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김박사의 신곡 ‘뎃츠베리핫’은 SBS 코미디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초코보이로 출연한 김태환, 김경욱 콤비가 만든 유행어를 샘플링해 만든 서던힙합으로 단조롭지만 크고 강한 비트, 맛깔나게 몰아쳐주는 플로우의 느낌을 잘 살려 김박사만의 음악스타일이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오는 7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뎃츠베리핫’이 공개될 예정이며 당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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