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캐스팅 발표…류정한, 엄기준, 차지연 등 확정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캐스팅 발표…류정한, 엄기준, 차지연 등 확정

기사승인 2011-01-06 13:46:01

[쿠키 문화] EMK뮤지컬컴퍼니가 2011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와 함께할 주인공을 발표했다.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차지연이 다시 한번 뭉쳤다. 여기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맡으며 히로인으로 떠오른 뮤지컬배우 최현주가 합류했다.

화려한 캐스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메르세데스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친구인 에드몬드를 배신하는 ‘몬데고’ 역은 최민철과 강태을이, 에드몬드에게 학문과 무술, 그리고 몬테크리스토 섬의 비밀을 알려준 스승이자 은인인 ‘파리아 신부’ 역은 김성기, 김장섭이 맡았다. 섹시한 여자 해적 선장 ‘루이자’ 역은 김영주와 한지연이 더블 캐스트로 출연한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평범한 남자에서 신분을 숨기고 복수를 펼치는 주인공 ‘몬테크리스토 백작(에드몬드)’역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으로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임을 입증한 류정한과 뮤지컬 ‘삼총사’,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 중인 엄기준, 그리고 지난 12월 SBS ‘이웃집 웬수’로 연속극부문 조연상을 수상, 뮤지컬 ‘영웅’의 주연으로 활동 중인 배우 신성록이 맡았다.

초연 무대에서 ‘메르세데스’ 역을 맡았던 옥주현의 출연 여부 역시 협의 중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초연 당시 본인의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이기에 출연을 적극적으로 제안했고, 현재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듀서 엄홍현은 “음악과 스토리가 관객은 물론 배우들에게 매력적인 작품이기에 국내 최고의 스타 배우들과 앙코르 공연을 준비할 수 있었다.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은 만큼 더욱 화려하면서도 탄탄한 작품을 완성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8일 인터파크, 예스24등 을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공식 홈페이지(www.musicalmonte.com)와 네이버 카페 ''공연 보는 날'' (caf?.naver.com/musicalday)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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