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2011년 1월 8일로 데뷔 1주년을 맞는 그룹 포커즈(F.CUZ)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진온, 이유, 칸, 예준으로 구성된 포커즈는 지난 2010년 1월 8일 뮤직뱅크에서 데뷔 앨범 ‘지기’ (Jiggy)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물론 가요계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충격을 준 천안함 사태와 신종플루, 연평도 사건 등이 앨범 발매와 겹치면서, 제대로 활동을 못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포커즈는 일본으로 진출해 성공적인 정착 과정을 밟았고, 지난 12월에는 2000여 팬들 앞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맏형 진온은 자신의 트위터에 “1년 동안 옆에서 포커즈를 지켜준 팬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여러분들을 영원히 지켜드리겠습니다”라며 “날씨가 굉장히 추운데 방송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신 팬여러분 감사합니다. 1주년 축하 선물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칸도 트위터에 “포커즈 데뷔 1주년! 짝짝. 지난 1년 동안 정말 많은 사랑주신 우리 포커즈 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께요. 그러니 앞으로도 더우더 많은 사랑해주세요”라고 글을 올렸고, 올해 20살이 되는 막내 예준도 “많은 선물들 넘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힘찬 응원 부탁해요”라며 자신들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서는 “저희가 스케줄 때문에 오늘 연습실에 가지 못해요. 추운데 얼른 들어가세요. 정말 오늘 너무 고마워요”라고 걱정어린 글을 남겼다.
이유도 “앞으로도 무한한 사랑 부탁드릴께요”라고 팬들에게 글을 남긴 것에 이어 “저희 1주년이라고 사랑스러운 매니저 형들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셨어요. 폭풍감동”이라며 같이 고생한 매니저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포커즈는 최근 후속곡 ‘친구 졸업’을 통해 기존에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에서 탈피, 러블리하고 상큼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