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1박 2일’ 남는다

이승기, ‘1박 2일’ 남는다

기사승인 2011-02-15 18:04:01

[쿠키 연예] 가수 이승기가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잔류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군입대로 활동을 못하는 시기가 올 때까지 '1박2일' 출연을 계속하겠다”며 “‘1박 2일’ 형들과 고생하는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고 즐거운 방송을 하고 싶다”며 하차설을 일축했다.

이승기의 입대 시기는 내년이 유력하다.

그는 “‘1박 2일’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첫 촬영 전날 연예인이 되고 한 번도 해보지 못한 1박 2일의 여행이 너무나도 기쁘고 설레어 잠을 설치고 촬영을 나갔었다”며 “그런데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신기하게도 전 지금도 ‘1박 2일’ 촬영날이 되면 여전히 그런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한테 ‘1박 2일’은 단순히 시청률이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거나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방송에만 머물지 않는다”며 “6명의 소중한 형들을 만날 수 있었고, 여행을 다니며 만났던 많은 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말씀과 사랑이 지금까지 연예인 이승기로서 버틸 수 있었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승기는 올해 일본 진출로 인해 '1박2일'과 SBS TV '강심장'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