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돌스’ 수미 “데뷔만 3번…이번엔 꼭 신인상 탈 것”

‘파이브돌스’ 수미 “데뷔만 3번…이번엔 꼭 신인상 탈 것”

기사승인 2011-03-04 10:19:00

[쿠키 연예] 혼성그룹 남녀공학의 유닛그룹 파이브돌스의 맏언니 수미가 신인상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수미는 최근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뷔를 3번이나 했는데, 신인상을 한번도 못 받았다. 신인상을 타는 가수들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수미는 2009년 11월 씨야로 데뷔했다. 당시 남규리가 빠진 자리에 들어가 김연지, 이보람과 함께 활동하는 바람에, 사실상 신인상은 노리지도 못했다. 신인그룹이 아닌, 이미 유명세를 얻고 있던 기성그룹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혼성그룹 남녀공학에서 리더를 맡았고, 다시 파이브돌스로 데뷔하게 된 것이다.

수미는 “처음에는 선배들이 있는 그룹에 투입됐고, 남녀공학으로도 신인상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는 잘돼서 신인상도 타고 연말 시상식에서 저희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요즘에는 무대에서 실수하고 이런 것들은 생각도 안한다. 잘 돼야된다는 생각에 무조건 열심히 최선을 다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미는 자신이 데뷔한 그룹인 씨야가 해체한 것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수미는 “마지막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만일 이번 유닛그룹 활동이 잘되면, 보람언니 연지 언니와 유닛을 한번 다시 해보고 싶어요. 전에 원더우먼처럼요”라며 함께 무대에 오르는 희망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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