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유기견 위한 화보촬영…“입양 결정에 눈물 날 뻔”

조윤희, 유기견 위한 화보촬영…“입양 결정에 눈물 날 뻔”

기사승인 2011-03-08 09:44:01

[쿠키 연예] 배우 조윤희가 유기견 분양을 위한 화보를 선보인다.

조윤희는 지난해 말 MBC 에브리원 동물 리얼 탐구 버라이어티 ‘아이 러브 펫’의 유기견 보호 캠페인 ‘LOVE♥’에 출연해 유기견들의 ‘수호천사’로 나서 사랑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조윤희는 그 당시 촬영으로 만났던 유기견들과 함께 컬쳐 & 패션 매거진 ‘오보이’에서 유기견을 분양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성 화보를 촬영했다.

약 4-5마리의 유기견들과 함께한 화보 촬영을 마친 조윤희는 “우연찮은 기회에 유기견들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정말 촬영이라고 의식 하지 않고 진심으로 울고 웃으면서 촬영을 했던 것 같다. 이 중 시츄 종인 ‘오드리’는 얼마 전 입양돼 좋은 주인과 가족들을 만났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안락사 하루 전에 극적으로 구조됐던 아이였던 만큼 입양 결정 소식을 듣고 눈물이 날 만큼 좋았다. 이 화보가 공개되고 남은 강아지들 역시 하루 빨리 좋은 새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씩이나마 유기견 문제에 대한 사회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여전히 올바른 동물사랑과 보호에 대해서 더욱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해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 이후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