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일본 인기 아이돌 걸그룹 AKB48이 일본 대지진 이재민들을 위해 70억을 내놓는다.
16일 일본의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AKB48는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 받고 있는 자국 이재민들을 위해 5억 엔(한화 약 70억 원)을 기부하고 지진 구호 기금을 보내는 계좌를 개설해 기부금 모으기 독려에 나섰다.
기부금은 일본 적십자사와의 협의 하에 14일 개설한 ‘AKB프로젝트’ 계좌에 가까운 시일 내 불입할 예정이며 AKB48과 자매 유닛인 SDN48, SKE48, NMB48 등의 멤버들도 참여한다.
AKB48은 이번 대참사로 인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던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을 취소했으며 다음달 5일로 예정됐던 음반 발매도 연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