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인순이가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 가능성을 열어놨다.
인순이는 서울 구로구 남현교회에서 열리는 ‘인순이와 함께하는 좋은친구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후원의 밤’ 공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가수’ 출연 제의에 대해 “이런 저런 많은 생각을 하고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인순이는 이어 최근 ‘세시봉’이나 ‘나가수’를 통해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조명 받는 것에 대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순이는“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뮤직비디오가 있지 않나. 어떤 음악을 들으면 첫 사랑이 생각나는 등 음악과 연관해 자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세시봉’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추억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나가수’는 많은 팬들이 놓치고 있었던, 가슴으로 주고받았던 노래를 다시 찾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MBC는 7명의 ‘나가수’ 출연 가수들을 선정할 때, 인순이에게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편 인순이는 오는 5월 7일~8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판 라스베가스 쇼’인 ‘더 판타시아’(The Fantasia)를 개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