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는 최근 방송 광고까지 진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저렴한 마케팅 비용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돌려준다는 사업의 핵심에서 정작 ‘소설 네트워크’는 빠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런 상황에서의 마케팅 경쟁은 자칫 후발업체나 영세업체들은 점점 뒤쳐지고, 빅3 업체들도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일부에서는 곧 론칭되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버스터와 같은 형태의 대두도 이 같은 빅3의 마케팅에서 벗어나려는 후발주자들의 대안 제시라고 보고 있다.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거나,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본연의 마케팅으로 다시 돌려보려 한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심으로 입소문 마케팅 한다는 본래 취지와는 멀어지고 일부 업체들이 과도하게 마케팅 비용을 집행 하고 있다”며 “마케팅 비용 부담이 업체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고 결국 소비자가 질 낮은 서비스를 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