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와 ‘세시봉 콘서트’로 1970~80년대의 가수들이 잇따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80년대 발라드 황제로 군림했던 변진섭이 7년 만에 전국을 무대로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더 발라드’(The Ballad)라는 제목 아래 오는 6월 25일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부산(7월 3일), 서울(7월 10일), 창원(7월 24일)까지 전국 4곳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더 발라드’는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공연을 매진시키며 변치 않은 변진섭의 인기를 확인시켰다.
이번 전국 투어에는 히트곡 ‘홀로된다는 것’ ‘로라’ ‘사랑이 올까요’ ‘새들처럼’ 등 20여 곡의 레퍼토리가 무대에 오른다.
변진섭은 “전국 투어 콘서트는 7년 만이다. 지방 팬들과 만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요즘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변진섭은 지난달 4일부터 SBS 러브FM(103.5MHz) ‘희망사항 변진섭입니다’의 진행을 맡아 3년 만에 라디오로 복귀, 팬들을 반갑게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