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18일 데뷔곡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한 신인가수 해오라(본명 임지현)가 과거 ‘4억 소녀’ 김예진의 쇼핑몰에서 피팅 모델로 활동했던 경력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오라의 소속사 강풍 엔터테인먼트는 “해오라가 어린 나이에 뮤지션의 꿈을 이어나가기 위해 작사, 작곡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악기나 장비들을 부모님의 힘을 빌지 않고 혼자 힘으로 마련하기 위해 잠시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확인했다.
또 “쇼핑몰 운영자인 김예진이 어린 나이에 자수성가한 경우인데, 우연하게도 해오라 역시 어린 시절부터 혼자 힘으로 음악인의 꿈을 키우려 노력했다. 비슷한 상황이 누리꾼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화제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해오라는 데뷔 이전 혼자서 100여 곡을 작사·작곡했으며, 4인조 밴드를 결성해 홍대 인근에서 길거리 공연을 펼치는 등 독립적 음악 생활을 추구해 왔다.
한편 해오라는 오는 26일 음악 케이블TV Mnet의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통해 ‘러브 러브 러브’를 선보이며 정식 데뷔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