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조선명탐정’ 제치고 ‘2011 최고 흥행작’ 등극

‘써니’, ‘조선명탐정’ 제치고 ‘2011 최고 흥행작’ 등극

기사승인 2011-06-15 10:53:01

[쿠키 영화]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가 올해 최고의 흥행 영화에 등극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써니’는 14일까지 총 관객 수 481만 328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479만 5460명을 넘어섰다.

특히 ‘쿵푸 팬더2’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대거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룬 쾌거라 더욱 값지다. 눈물날 만큼 재미있다는 입소문에 개봉 7주차에도 관객들이 꾸준히 극장가를 찾고 있어 이번 주말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써니’의 흥행으로 강형철 감독은 800만 관객을 넘긴 ‘과속 스캔들’(2008)에 이어 두 번째 흥행 작품을 갖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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