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애프터스쿨 초창기 멤버로 지난 2009년 데뷔한 이후 랩을 맡아 온 베카가 오는 7월 탈퇴한다. 소영에 이어 두 번째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에 따르면 “베카의 요청으로 멤버들, 가족, 회사 식구들과 함께 오랜 고민과 상의를 거쳤다.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로 돌아가 평소 꿈이었던 디자인 공부에 전념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베카를 포함해 멤버들과 함께하는 졸업사진 촬영도 계획 중이며 베카의 졸업작품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졸업 전까지는 팬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베카는 “지금까지 함께했던 행복했던 시간과 경험을 떠올리며 졸업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나중에 디자인 실력이 많이 늘게 되면 애프터스쿨의 앨범을 디자인해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애프터스쿨은 오는 7월의 일본 데뷔를 위해 현지에서 멤버 오디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