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 4일 발생한 해병대 2사단 강화도 총기사고로 외사촌 동생을 잃은 걸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은지가 슬픔에 빠졌다.

은지는 지난 4일 밤 서울 모처에서 CF 촬영 중에 외사촌 동생인 권승혁 일병이 총기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빈소가 마련된 국군수도병원으로 달려갔다. 이동하는 내내 눈물을 흘린 은지는 빈소에 도착하자마자 오열하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는 새벽 5일 1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네가 너무 착해서 하나님이 널 옆에 두고 싶었나 보다”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은지가 사촌동생과 평소 각별하게 친한 사이로 지냈다”며 “당분간 외부 일정은 취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나인뮤지스는 8월 초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해병대 총기사고의 처리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