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 ‘무사 백동수’ OST로 웅장한 성량 뽐내

BMK, ‘무사 백동수’ OST로 웅장한 성량 뽐내

기사승인 2011-07-05 10:52:01

[쿠키 연예]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후 지난 3일 방송에서 아쉽게 탈락한 BMK가 OST 참여를 통해 시청자와의 인연을 이어 나간다.

BMK는 4일 발매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OST ‘야뇌’(청렴 결백하게 살겠다는 의미로 지어진 백동수의 아호)를 통해 자신이 가진 최고 성량을 뽐냈다.

‘무사 백동수’의 엔딩 테마곡으로 쓰인 ‘야뇌’는 BMK가 ‘나가수’에서 부른 ‘아름다운 강산’을 연상시킬 만큼 웅장한 스케일이 압권이다. 광활한 자연 속에 무사들의 진한 향기가 느껴지는 큰 폭의 산수화 같은 느낌의 대곡으로 도입부의 북소리와 화려한 스트리밍이 BMK의 풍부한 가창력과 만나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광폭 음역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OST 제작사 측은 “따라올 수 없는 폭발적 성량의 가창력과 라이브 음악의 대모로 인정받는 소울 디바(Soul Diva)인 BMK가 ‘무사 백동수’ OST의 화려한 첫 곡을 장식했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4일 첫 방송에서 10.1%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보인 ‘무사 백동수’는 정조 임금의 명에 따라 규장각 검서관 이덕무, 박제가 등과 함께 동양 3국의 무예를 망라한 실전무예서 ‘무예도 보통지’를 만들었으며 언제나 민초들의 편에 서서 정의를 지켰던 백동수의 삶을 그렸다. 절제된 액션을 선보이는 백동수가 정조 암살의 음모에 맞서는 모습은 기존의 사극의 한계를 뛰어넘은 치밀하고 거대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타짜’ ‘산부인과’ ‘시티 홀’등 감성적 연출을 선보인 이현직 PD와 ‘한국의 스파르타쿠스’라 불리며 케이블TV를 뜨겁게 달구었던 무협활극 ‘야차’의 김홍선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백동수 역에 지창욱, 천재 검객 여운 역에 유승호, 백동수의 스승 김광택 역에 전광렬, 흑사초롱의 천 역에 최민수가 캐스팅 되는 등 캐스팅 면면도 화려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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