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기생뎐’, 귀신 논란 정리하고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SBS ‘신기생뎐’, 귀신 논란 정리하고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기사승인 2011-07-17 14:49:00

[쿠키 연예] SBS ‘신기생뎐’이 최근 문제가 된 귀신 논란을 마무리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6일 방송된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손문권 이영희)은 전국 일일시청률 26.5%(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24.7%) 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신기생뎐’은 동시간대 MBC ‘애정만만세’(9.4%), KBS ‘광개토태왕’(16.1%)를 크게 제쳤고,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생뎐’은 최근 논란이 일었던 귀신 장면을 모두 정리했다. 할머니 귀신과 장군 귀신, 동자 귀신 등에 빙의됐던 아수라(임혁 분)가 신병(神病)을 이겨내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것. SBS는 임성한 작가와 계약 해지설을 언급할 정도로 ‘신기생뎐’ 귀신 논란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대다수 시청자들은 허무하다는 반응이다. ‘귀신의 등장에 무슨 의도가 있을 줄 알았다’, ‘이렇게 갑자기 멀쩡하게 돌아오면 개연성이 떨어지지 않나’ 등의 반응이 시청자게시판에 올라왔다.

한편 ‘신기생뎐’은 17일 마지막 5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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