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트로트 왕자’ 박현빈이 ‘샤방샤방’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본 현지서 연기자로 변신했다.
박현빈은 24일 종료되는 일본 지상 아날로그방송을 기념하는 마지막 특별방송에서 코미디언 하기모토 킨이치와 함께 콩트를 보여줄 예정이다. 하기모토 킨이치는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맡은 프로그램마다 30%이상의 시청률을 올린 바 있는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아날로그 종료 마지막 방송에서 다시 한 번 시청률 30%에 도전하겠다는 취지로 박현빈과 함께 콩트를 준비했다.
박현빈은 주인인 하기모토 킨이치 집에 머무는 한국 유학생 역할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현빈 측은 “박현빈은 계속해서 바뀌는 대본에 따른 긴 연습에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조금 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고자 아이디어를 내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며
“박현빈과 호흡을 맞춘 하기모토 킨이치는 ‘연기자가 됐어도 성공했겠다’며 농담을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녹화를 마쳤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박현빈이 출연한 ‘한번 더 시청률 30% 방송을 만들자!’(가제)는 22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니혼테레비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